제주흑우의 역사


제주도는 육지와 격리된 화산섬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고도 200내지 500미터의 중산간지대는 넓은 초원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계절 온난한 기후로 가축을 사육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일찍이 흑우를 길렀을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기록은 없고 단지 최근에 제주도 애월읍 고내 및 곽지 유적지에서 발굴된 1,100년 내지 2,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뼈를 분자유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존하는 제주흑우와 유사한점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이미 흑우는 사육되었을 것으로 본다. ( 문화재청, 문화유산칼럼 22.8.19).

제주흑우 사육 기원


최근에 제주도 애월읍 고내 및 곽지 유적지에서 발굴된 1,100년 내지 2,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뼈를 분자유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존하는 제주흑우와 유사한 점이 입증되어서 이 시대에 이미 제주 흑우는 사육되었을 것으로 본다.


1702년 당시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였던 이형상이 제주도의 각 고을을 순회한 장면을 기록한 ‘탐라순력도’ 를 보면 자그마치 703마리의 흑우가 기록되어 있다. 나아가서 조선왕조실록 (1521년, 1541년, 1627년, 1638년, 1665년, 1745년 등), 승정원일기(1627년), 일성록(1779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탐라지(1653년) 등에도 제주흑우가 자주 등장하는데 주로 중앙정부에 제향이나 친경의 공물로 바친 기록이 대부분이다. 

제주흑우 사육 기록


1702년 당시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였던 이형상이 제주도의 각 고을을 순회한 장면을 기록한 ‘탐라순력도’ 를 보면 자그마치 703마리의 흑우가 기록되어 있다. 나아가서 조선왕조실록 (1521년,1541년,1627년,1638년,1665년, 1745년 등), 승정원일기(1627년), 일성록(1779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탐라지(1653년) 등에도 제주흑우가 자주 등장하는데 주로 중앙정부에 제향이나 친경의 공물로 바친 기록이 대부분이다.



임금님 진상품, 제주흑우


<세종실록> ‘제주흑우는 고기맛이 우수하여, 고려시대 이래 삼명일(임금 생일, 동지, 정월 초하루)에 진상품 및 나라의 제사를 지내는 제향품으로 공출하였다.’ <조선왕조실록> 영조8년(1732년) “제향에 쓰이는 흑우는 더없이 중요한 제사에 바치는 물건이다’(祭享黑牛係是莫重薦獻之需). 영조 43년(1767년) ‘친경 때에 흑우를 사용하라’(親耕試用黑牛) 기록되어 있다.

일제에 빼앗긴 소, 제주흑우


제주흑우는 1924년 암소 125두, 수소 50두, 1925년 암소 25두, 수소 1두가 일본으로 수탈되어간 기록이 있다. 1928년 일본은 자국의 ‘미시마소(見島牛)’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바로 일본 흑우인 ‘와규(和牛)’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제주흑우, 일본와규의 원종이 되다


일본 문화재청이나 야마구찌겐(山口縣) 하기시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는 것 처럼,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흑우가 일본의 천연기념물 미시마소(見島牛)가 되었고, 이를 일본재래종의 원종으로 삼아서 네델란드의 암컷 홀스타인과 교잡종을 만들어 겐란규(見蘭牛)을 만들어 내고 다시 흑모화종(黑毛和種) 와규를 개발하였다.

흑우, 사라질 위기에 처하다


일본은 1939년 한우에 대한 새로운 표준법을 제정한다. 일본의 소는 흑색을 표준으로 하고, 한국의 소는 적갈색을 표준으로 한다는 모색통일 심사표준법을 발표한다.(동아일보 1938년12월21일). ‘적갈색 소’만을 조선우(朝鮮牛)로 인정하기로 하고, 일본은 ‘흑색’을 기본으로 와규(和牛)를 장려한다는 모색일체화 정책을 편것이다. 이 정책으로 국내에서 흑우는 사라질 운명에 처해졌다.

사라진 제주흑우, 재발견되다


1986년 우연히 농가에서 흑우를 발견한 문성호교수는, 사라진 줄 알고 있던 제주흑우가 겨우 명맥을 잇고 있다고 생각하여, 정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하고 훗날을 위해서 기술적인 준비를 거친 후 1993년 4마리의 흑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주흑우 증식을 하게 되었다.

제주 흑우 특징


‘천연기념물 제546호 제주흑우’는 육지의 흑우와 다른 4개의 특징이 있다.

첫째. 제주흑우는 전신 모색이 흑색(Black, 黑色)이다.

둘째. 제주흑우는 호구(White Mouth, 糊口)가 없다.

셋째. 제주흑우는 만선(Black Line, 饅線)이 없다.

넷째. 제주흑우는 비경(Muzzle, 鼻鏡)이 흑색이다.

제주흑우 특장점 1


‘천연기념물 제546호 제주흑우는 체구는 왜소하나 체질이 강건하고 지구력이 좋을 뿐 아니라 질병에 대한 내병성이 강한 특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흑우는 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올레인산, 리놀산 및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한우에 비하여 높고, 풍미와 식감이 우수하고 육질이 좋다.



제주흑우 특장점 2


제주흑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흑우가 한우 거세우보다 오메가 지방산 비율이 약 2배정도 놓고, 특히 오메가3 지방산 비율은 약 3배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메가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체내 합성이 되지 않아서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 지방산은 세포의 재생을 돕고 혈액의 응고를 막아 원활한 혈액순환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010년 국립축산과학원)